환절기 중년여성 탈모원인,치료방법은?(내 머리숱 돌려줘)

탈모가 저의 일이 될 줄은 진정 몰랐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정수리가 휑합니다. 

환절기 때문일까요? 나이 때문일까요? 아님 환절기+나이 때문일까요?

중년 여성 중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아셔야 할 정보입니다. 
중년 여성의 탈모 원인과 자가진단, 치료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중년 여성 탈모란?

30대에 접어들면서 노화가 시작되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피부뿐이 아니라 모발 또한 같이 점점 노화됩니다.
모발이 점점 얇아지면서 예전만큼 자라지 않아서 느리게 자라는 것도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정수리가 조금씩 보이게 되고, 머리가 길어도 들쑥날쑥하게 자라 머리 술이 더 많아 보이게 하기 위해 파마을 하기도 하죠.

 

이래서 엄마들이 뽀글 파마를 하는 거였어요,,ㅠㅠ

중년 여성 탈모 원인은?

여성 탈모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식생활의 서구화와 스트레스, 생활환경 변화를 들 수 있어요.

중년 여성의 경우 남성 호르몬이 증가하게 되면서, 탈모 영향도 받게 됩니다.

 

또한 출산이나 다이어트 등으로 호르몬 변화가 발생하며 약물 사용이나 영양결핍 등으로 인해 일시적인 탈모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어요.

잦은 파마와 염색도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염색이나 파마처럼 화학적 시술이 두피에 염증을 일으키고 머리를 자주 감게 되면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탈모가 발생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최근 미세 먼지로 인해 미세먼지가 두피와 피부 장벽의 기능을 떨어트린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중년 여성 탈모 유형

 

1. 여성형 탈모

부모님의 유전적 영향으로 발생하며, 출산 후 탈모는 주로 임신 중 정상으로 빠져야 할 모발이 호르몬 변화로 인해 빠지지 않고, 출산 약 3개월 뒤에 한꺼번에 빠지게 되는 것을 말해요.

 

주로 약 3개월 후면 정상적으로 회복됩니다.

2. 원형탈모 

 주로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원형의 모양으로 갑자기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입니다.

스트레스를 줄이면 자연적으로 치료되지만 방치하게 되면 영구적으로 탈모가 발생할 수 있어요.

3. 휴지기 탈모

퇴행기 성장기, 휴지기가 주기적으로 발생하는데 자고 일어나서 갑자기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수채 구멍이 막힐 정도로 머리가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야 합니다.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면 좋아지기도 하지만 만성화될 수 있어서 예방하기를 위한 관리를 시작하는 게 좋아요.

4. 견인성 탈모

머리를 바짝 묶거나 두피에 자극이 반복되어 나타나는 탈모 현상입니다.

묶는 방법을 바꾸거나 손이나 빗으로 두피 마사지를 하는 게 좋습니다.

5. 감염성 탈모

감염성 탈모는 곰팡이나 박테리아, 바이러스, 모아충처럼 질환에 감염되어 머리가 빠지는 경우로 위생문제가 해결된다면 해결됩니다.

 

두피에 염증, 트러블, 비듬 등이 발생하는데요, 치료 후에도 머리카락이 자라기 힘드므로 치료를 빨리하는 게 좋아요.

 

중년 여성 탈모 자가진단

머리카락은 보통 하루에 50~70개 정도 빠지는 게 정상인데요

 

그 이상 빠지게 된다면 자가진단으로 탈모를 의심할 수 있어요.
하지만 머리카락을 하나하나 세어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때 임의로 20개 이상의 머리카락을 잡고 위로 당겨서 5개 이상 자연스럽게 빠지게 된다면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5가닥 이상 머리카락이 빠질 경우는 탈모 전조증상 중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예전보다 이마가 넓어지거나 모발이 점점 가늘어져 솜털 형태로 빠지게 되는 경우도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두피에 피지량이 갑자기 증가해 두피가 가렵고 비듬이 많이 생기거나, 손발이 차고 머리에 열이 많은 경우에도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중년 여성 탈모 치료방법

탈모는 증상별로 관리방법을 다르게 해야 하며 기본적으로 다음의 치료법을 쓰게 됩니다.

1. 경구 호르몬제나 영양제를 통해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방식으로 치료해요

 

2. 세포 성장을 촉진시키는 성분을 모낭에 주사하여 모낭 재생 및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레이저 시술로 모발 세포를 자극하는 인위적인 치료를 병행할 때도 있어요.

 

 

 

탈모 예방하는 방법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습관을 들여보세요.

1.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할 때 따뜻한 바람보다는 차가운 바람으로 말리세요.

2. 샴푸를 구매할 때는 보습효과가 높은 샴푸를 사용하며, 계면 활성제가 포함된 샴푸는 하루에 한 번만 감는 걸 권장합니다.

3. 염색 시 과산화수소가 모발의 단백질을 파괴하므로 염색을 자제하세요.

4. 이소플로보노이드 성분이 든 음식을 섭취하세요.(콩류에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5. 단백질로 이루어진 음식을 드세요.

※ 탈모 의심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에게 조기 진단을 받고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사라져 가는 머리빨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탈모를 이겨내 보아요!